음펨바 현상(Mpemba Effect)

Shoong Golf | 슝골프

탄자니아의 한 고등학생이 발견했다는 음펨바 현상(Mpemba Effect)은 차가운 물과 미지근한 물을 동시에 냉동고에 넣어서 얼음을 만드는데 미지근한 물이 차가운 물보다 더 빨리 얼어 버린다는 현상이다. 아직까지도 이 현상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 하기는 어려우나 세상에는 이 현상처럼 여전히 우리가 이해 하기에는 어려운 현상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골프에도 이와 비슷하게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 강하게 쳐야지 멀리 나갈 것 같은데 그냥 가볍게 연습스윙 하듯 친 볼이 더 멀리 나가는 것을 한번씩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골프는 어렵다. 그렇다고 골프의 전체가 다 어려운 것은 아니다.

풀기 어려운 공식으로 가득 차 있는 게 골프라면 누가 골프를 재미있어 하겠는가? 어려운 부분과 쉬운 부분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 있어서 이 것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지만 좋은 골프를 할 수 있다.

비 거리가 많이 나는 골퍼들은 숏게임에 약하고, 숏게임에 강한 골퍼들은 비 거리가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가 많다. 완전하게 강한 것은 없다. 아니, 골프는 완전하지 않아서 매력이 가는 운동이다. 라운딩 도중 한 명은 그린주변 러프에 빠져있고 또 다른 한 명은 홀 컵에 근접 시켜서 버디 기회를 가지고 있는 경우 러프에서 친 사람의 볼이 홀 컵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면 완벽하게 버디찬스를 가진 사람이 그 기회를 놓치게 되는것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넘치는 부분은 비우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보충해 주는 것 그부분을 골프를 통해 배워야 한다. 지식이 많고 힘이 세다고 더 좋은 성적을 내지는 않는다.

몸의 균형이 깨지면 우리몸이 망가지듯 영양의 균형처럼 스윙 역시 균형있게 관리를 해 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장 부족하고 자신없어 하는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남들보다 체력이 부족하다 싶으면 체력을 강화 시키고, 스윙이 나쁘면 그부분을 보강 해줘야 한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자꾸 객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판단을 해야지 정확해지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된다.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면 올바른 판단을 할수가 없게 되며 그렇게 되면 아무리 남들보다 먼저 그리고 오래 골프를 쳤다고 해도 자신의 세계를 가질수 없게 된다.

골프를 잘치는 사람을 보면 골프처럼 쉬운 운동도 없을 것 같고, 막상 내가 해보면 골프처럼 어려운 운동 역시 없는듯 하다. 어떤 운동을 꾸준하게 10년 이상을 하면 그 분야에 대해서 고수란 소리를 듣게 되지만 골프는 냉정하다. 아무리 고수라고 큰소리를 치고 다녀도 정작 필드에서 실력이 없으면 꼬리를 내려야 된다.

어떻게 하면 골프를 빨리 배울수 있을까 보다는 어떻게 하면 골프를 정확하게 배울까를 고민하는 편이 더 쉬울듯 하다. 얼마나 빨리 배울수 있을까 는 차가운 물이고 시간이 조금 더 걸릴것 같지만 정확하게 배우는것은 미지근한 물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는것과는 다르게 차가운 물보다는 오히려 미지근한 물이 더 빨리 얼음이 된다는것을 기억하자. "Elevate Your Swing Anytime: Advanced Tech Meets Unmatched Comfort at Shoong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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