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은 시간을 꾸준하게 연습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오늘을 미루면 내일에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연습의 핵심은 ‘집중력’이다. 일반적으로 주의 집중력은 30분에서 40분 정도로 알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성인의 집중력(集中力)은 5분7초라고 한다. 이는 10년 전 12분에 비하면 반 이상 짧아진 시간이 다.
집중력은 방(Room) 같은 역할을 한다. 그래서 무언가에 집중을 할 때는 주변의 소리와 사물이 보이거나 들리지 않는 ‘무아지경(無我之境)’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집중력을 얘기할 때면 1890년대 조이스 웨더리드 라는 전설적인 여자 골퍼의 얘기가 빠질 수 없다.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매치플레이 16번 홀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한다. 그녀가 중요한 파(Par)퍼트를 하는데 갑자기 기적소리를 울리며 기차가 지나갔다. 많은 사람들은 그녀가 퍼팅 동작을 멈추고 기차가 지나가고 나서 퍼팅을 할 줄 알았는데 평상시처럼 퍼팅을 시도했고 그 퍼팅을 성공시켰다. 나중에 기자의 물음에 그녀는 “무슨 기차?” 라는 대답을 했다.
스윙을 하는 시간을 측정해 보면 1.6초에서 1.8초가 걸린다. 불과 2초가 안 되는 시간이면 충분히 스윙을 한다는 얘기다. 프로들의 시합을 보면 볼을 치고 나서 볼이 있는 곳까지 걸어가는 그들은 옆 동료와 얘기를 나누거나 자신의 캐디와 말을 주고 받는다. 18홀을 도는데 필요한 시간은 보통 4시간에서 5시간 정도가 걸린다. 그 모든 시간을 집중력을 계속해서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만약 그 시간 모두를 집중을 하게 된다면 엄청난 체력이 필요할 것이다.
골프에서 필요한 것은 짧은 시간에 대한 집중력이지 긴 시간에 대한 집중력이 아니다.
골프에서 필요한 것은 짧은 시간에 대한 집중력이지 긴 시간에 대한 집중력이 아니다. 볼을 칠 때 집중을 하고는 다시 편안한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체력이 소모되고, 후반에 들어가서는 금새 지쳐 버리게 된다. 체력과 집중력은 상관관계가 밀접해서 체력이 떨어지면 집중력도 떨어져 버린다.
그렇다고 체력이 좋다고 집중력이 좋은 것은 아니며 집중력이 좋다고 체력이 좋은 것 또한 아니다. 드라이버만 잘 친다고 골프를 잘 친다고 얘기할 수 없고 샷 은 못하는데 퍼팅만 잘한다고 골프를 잘한다고 얘기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골프는 종합 예술이다. 체력과 정신력 거기다가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과 예의가 합쳐져야지만 골프라는 운동이 완성되는 것이다. 골프를 남들보다 잘 친다고 거만하거나 상대에 대한 예의(禮義)가 부족 하다면 그 사람은 혼자서 골프를 쳐야 될 것이다. 아무도 그 사람하고는 라운드를 같이하려고 안 할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남들보다 유리한 것들은 분명히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고 부족한 것과 강한 것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자연스럽게 골프를 이루고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그 과정은 단시일에 이루어 지지 않는다. 주변에 골프를 잘 치는 사람들에게 악수를 한번 청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손에는 분명 노력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을 테니까 말이다. "Elevate Your Swing Anytime: Advanced Tech Meets Unmatched Comfort at Shoong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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